김공선 선생님 안녕히 가시옵소서 ...._()_ 김공선 선생님의 부고가 글짜들이 빠르게 흐르는 티비 아랫쪽에서 힐끗 보여졌다. 육십 이년전이었던가 군복을 막 벗으신 선생님이 중학 입학시험을 봐야하는 우리 육학년의 음악담당으로 오셨다. 그전 입학시험은 반주도 없이 선생님 몇이서 주우욱 앉으시어 몇번 노래불러봐 다음 다..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