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태운 냄비의 더데기를 베이킹 소다로 말끔하게 벗겨냈다. 어설피 배운 컴으로 해서 솥이나 남비 태우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다. 불을 줄이면서 조금있다가 나오면 되겠지 그러나 컴방으로 들어오면서 부엌의 일들은 까맣게 잊는다. 타면서 타면서 화덕내가 온 집안에 퍼질때 쯤 아코 어쩌나 ....^*^ 고등어 들고 들어서는 영감님 무우깔고 ..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