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전 내 네번째 아기로 태어난 장남 은찬아범. 셋이나 넷이나 거기서 거기 인 걸 끌탕한다고 딸이 변해 아들이 되남 늙수그레하신 산부인과 선생님 말씀이다. 네번째 임신하고 드나드는 원장님 내 초조한 표정이 안스러우셨으리라. 그 말씀 들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하나뿐인 아들 은찬아범의 38번 째 생일날이다. 그 전 같았으면 차리..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