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빠 ** <두울> 마산 터미널 ... 언제부터 깊어진 정분일까 이리도 진하게 ... 꿈일까 반색하고 현실이네 다시 반색하고 ... 꽃향기 그득하고 나무내음 싱싱한 ... 금붕어가 노닐고 천년 석등이 자리한 곳 ... 동백이 열리고 담쟁이가 물들어 가는 곳 ... 향내에 끌린 옆 집 등나무 슬그머니 들어 와 어슬렁 거리는 녹음방..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0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