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궁전 ... 그래도 추울지몰라 엄마 두둑히 입으셔요 .... 딸들의 염려가 염두에 있어 그래 산 속이니 추울지 몰라 몇년 전 뜬 털점퍼 걸치고 겉으로도 나오는 노랫소리 영감님 한테 미안스러워 속으로 웅얼거리며 나선다. 만나기로 약조 된 야탑역 어디 쯤 붙어 있을지 ... 찾아 놓았던 지도 손에 꼭 쥐고 ... 이사..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0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