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에 마지막이 될 까스렌지를 샀습니다. 수런 수런 단풍의 고움을 시샘하듯 비가옵니다 어제저녁으로 보일러 공사 끝 머피의 법칙이란 단어가 나로 인해 만들어졌거니 늘 불만이었는데 오랫만에 맛보는 묘한 행운의 기쁨입니다 비가 하루만 먼저왔더라면 또 뒤로 밀려나갔을 터이니요 바르고 부치고 닦고 씽크대 제자리 찾기..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