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푸성귀 솎아 내려 배추김치 석박지에 갖가지 김치 담기 왼쪽것은 옥탑의 파밭 여섯두둑 오른쪽 것은 옥상 네두둑 무럭 무럭 잘 자라주어 심심찮게 빼 먹고 솎아내도 금새 그 자리가 메꾸어진다. 까나리 액젓에 30여 분 절였다가 그 액젓 쪽 따라내어 고추가루 다진 마늘 돌복숭아청 그리고 설탕 한줌과 함께 버므려 쪽파김치 완성. ▽ ☆ ☆ ☆ .. 우리집의 먹거리. 2017.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