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게 별로 없는 은찬할미의 궁상들. 전기밥솥의 밥 예상치 않았던 외식이라도 생길때엔 영낙없이 뻣뻣한 채로 남아 돌아 젊어서야 꾹꾹 씹으면 넘어갔지만 영감님은 언제나 질색 팔색 나혼자 꾸역꾸역 먹어치우기도 꾀가나서 비닐캪에 넣어 얼려둡니다 보리밥 콩밥 현미밥 팥밥 검은쌀에 기장까지 넣은 가지 가지 .. 우리집의 먹거리. 201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