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도 무청 고갱이도 말립니다 가을 햇볕이 너무 아까워서 떠나는 가을이 억울한게 아니고 내려쬐는 햇살이 너무 아깝습니다. 멀쩡한 이불호청이라도 부득 부득 뜯어 빨고 싶은 심정이네요. 영감님께 무우말랭이를 하련다 부탁 두어단만 사다주셔요 ... 올 김장거리가 풍년이긴 한가봅니다. 댑다 큰 무우 일곱개씩 묶은게 2,500원 이 양반 다섯단을.. 우리집의 먹거리. 2013.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