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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범아 머리조금 자르면 안될까? 1

하나뿐인 내 아들.

결혼 할때까지는 머리가 길지 않았었다. 엄마 닮은 곱슬머리 늘 마땅치 않게는 생각했어도 말끔이 깎았었고 ....^*^ 머리가 좀 긴데 웃으면서 슬쩍 던지면 냉큼 깨끗하게 벌초하고 돌아오던 은찬아범 지금은 앞도 덮고, 뒤도 덮고, 귀도 덮고, 눈도 덮고, 이발소에 다녀오긴 했다는데 자른건지 그냥 온 ..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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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의 흔적이 아까워 다시 덤벼보지만 잘 이어갈수 있으려나 걱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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