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발된 협상어느 혹독하게 추웠던 세전에 시어머님께 여쭈웠었다. 덜 춥고 물가도 헐한 양력설을 쇠면 어떨까요 일언지하에 딱 자르신다나 죽으면 그땐 네 맘대로 해라 지금은 내 나이가 많아져 어르고 조를수도 있었겠지만 젊어세월 그땐 어느명이라 감히 어기리오 살아만 계시다면야어찌 어찌 노력도 해 보겠지만 절대 불가한 죽은자와의 타협 나 죽은후를 말씀 하셨다고 냉큼 양력으로 고칠 뱃장도 내겐 없으니 내 평생엔 고쳐질수 없을 듯 하다그러니 올해도 구물 구물 음력으로 준비 할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