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짐 죄송합니다 .....(3) 며느리 잡아 영감님 뒤밟는건 포기하신듯한 시엄니 엄명을 이행하지 못해 가뜩이나 송구한 난데 실핏줄같은 불길이 시시로 때때로 번개처럼 내게로 부닥친다 내 안타까움을 보다못한 맞은편 구멍가게 아주머니 늘 내게 살뜰했었는데 아마도 자기 아들을 붙여 준 모양 찾아내긴 했는데 한 대문안에 ..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