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드러지게 출렁이며 불두화가 피었습니다. 국민학교 삼 사학년을 다니던 피난처에서의 어느 봄 소풍날 몇시간을 걸어 도착한 용주사 대웅전 앞이었던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탐스런 하얀꽃 넋을 잃었던거 같아요 너무 멋드러져서요 이 다음에 시집가면 나두 마당에 저꽃을 꼭 심어야지 ....^^ 그꽃이 불두화였습니다. 그래서 마당.. 즐거운 나의 집! 201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