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 이방 저방 시끌벅적 제사 손님 슬픈 기색 같은 건 아예 없어 어영들 버영들 흘려 버렸으니 미운정 까지야 감히 들었을까 도처에 식솔들 바시닥 대도 거들 손 하나 있었던가 내 혼자 발버둥 친 모진 세월! .. 이불속에 뒤보신후 꼭꼭누르고 그 위에 동그마니 앉아계시던 시할머니 모습 8일이 기일이라 생..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7.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