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박이 먹고 남은 국물에 굴 넣어 부친 배틀하고 매콤한 밀전병. 고급 공무원이었던 친구남편이 독일생활하러 떠나는데 남편따라 친구가 따라가게 되었었지요. 트랙을 오르려던 엄마가 되돌아 오니까 배웅하던 딸내미가 저렇게 떠나질 못하시니 삼년을 어찌 견디실까 몇발자욱 다가서는데 김치 국물에 밀가루 두어 숫깔 넣어 부치면 밀전병 하나가 나.. 우리집의 먹거리. 201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