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들 ** 방공호 속 오색 흙은 우리들의 손꼽 놀이 감 구색이 부실한 그 시절 쏟아지는 포탄세례 막아주던 유일한 피난 처 들며 나는 어른들의 불안과 두려움이 어떠했을까를 황혼도 훌쩍 지난 이제서야 알아 본다. 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200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