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모래와 국수. 시원한 우동 먹으로 나가자는 영감님 성화 거절하고 나니 미안스러워 우동을 준비합니다 황태머리 멸치 무우에 다시마 넣고 설설 끓여낸 다시국물에 우동을 넣습니다. 감자와 호박은 들어갔다 치고 냉동실 구석의 아브라기도 버섯도 넣습니다 옛날에 비하면 호사중의 호사 사 먹는 우동보다 백배 낫..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