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찬이 배웅차 나섯던 ... 외할머니 문병간다는 은찬네 식구들 쫓아 살살 계단 밟았다가 아주 청계천으로 내려섯다. 몇년이라도 된 양 세상이 온통 연두빛으로 화려하다. 세상 사람들 모두 청계천으로 몰려든 듯 삼삼 오오 정겹고. 하늘은 청명하고 물 조차 맑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청계천 나들이 쌍쌍의 데이트 보는것도 .. 휘이 휘 돌아친 200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