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 손이라 으스대는 영감님 어깨도 들썩 올려줄겸 들른 칠백의총. 거실 살림살이들 이방 저방으로 박은지 어연 일주일 영감님 참견에 혹여 일꾼들 불편할까 오늘도 꼭두새벽 집을 나섯다. 기차를 타 보리라 정처없이 떠나 보리라. 방금 탈수있는 KTX 표 두장 대전행이라데 .... 정갈하고 쌩 쌩 빠르고 멋진줄로만 알았던 KTX 좌석도 옹색하고 통로도 비좁고 .. 새내기로거 아카데미 201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