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맛과 감칠맛의 파김치를 원하신다면 갈치속젓을 넣어보셔요. 봄이 흐드러질 요맘 때 쯤 쪽파가 우거지값보다 헐합니다. 싱싱하고 쪽빠진 모습에 덜컥 넉단을 사긴했는데 해지고 저믄날에 이게 뭔 주책일꼬 돌아서자 후회막심 다듬어 그냥 계단에 팽개쳤습니다 새벽같이 옥상에다 절이긴 했지만 ... ^*^ 갈치속젓으로 담근 총각김치 봄이 가고있는 지.. 우리집의 먹거리. 201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