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흐드러질 요맘 때 쯤 쪽파가 우거지값보다 헐합니다.
싱싱하고 쪽빠진 모습에 덜컥 넉단을 사긴했는데
해지고 저믄날에 이게 뭔 주책일꼬 돌아서자 후회막심
다듬어 그냥 계단에 팽개쳤습니다
새벽같이 옥상에다 절이긴 했지만 ... ^*^
갈치속젓으로 담근 총각김치
봄이 가고있는 지금까지도 애들이 푹 빠지는 그 오묘한 맛
색깔로 따지자면야 좀 맛득지 않지만
갈치속젓을 넣어 실험해 봅니다.
갈치속젓 1컵, 까나리액젓 1컵, 고추가루 4컵, 다진마늘 푹푹 퍼서 네 큰술,
복분자액 1컵, 매실액 반컵. 검은깨 두 큰술. 농도용으로 생수 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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