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인 친구딸이 전해주는 말
중풍을 예방하려면
초봄부터 올라오는 머위순 여름날 쇠어서 뻣뻣해 질때까지 먹으라던가요.
** 머위나물 **
한잎 한잎 줄기의 껍질을 벗겨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물을 삡니다.
▼
39년 째 쓰고있는 우리집 보물 절구공이를 네번이나 바꾸었습니다 ...^*^
이 분마기에 볶은 들깨를 곱게 갈았어요.
▼
된장으로 간을 하고 뜨물을 사용합니다.
다진 파, 다진 마늘, 풋마늘, 고추가루, 들깨, 들기름 듬뿍,
▼
모든 양념을 살살 버므려 무친 후 자작하게 뜨물을 부어
잠시 볶았습니다.
▼
◇◆◇◆◇◆◇◆◇◆◇◆◇◆◇◆◇◆◇◆◇◆◇◆◇◆◇◆◇◆◇◆◇◆◇◆◇◆◇◆◇◆◇◆◇◆◇◆◇◆◇◆◇◆◇◆
** 머위 쌈 **
머위잎 참나물 두릅을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어 꼬막을 박아 쌈을 쌀겝니다
집에서 담근 막장으로 ....
▼
◇◆◇◆◇◆◇◆◇◆◇◆◇◆◇◆◇◆◇◆◇◆◇◆◇◆◇◆◇◆◇◆◇◆◇◆◇◆◇◆◇◆◇◆◇◆◇◆◇◆◇◆◇◆◇◆
** 머위 장아찌 **
맛을 모르니 우선 두근정도로 연습삼아
조그마치만 합니다.
▼
간장 4컵, 냉수2컵, 매실액1컵, 설탕 3큰술.
팔팔끓을때 들어부었고 설탕은 나중에 위를 덮었습니다.
▼
접씨를 엎어서 들뜸을 막았구요
우선 본 맛은 쌉싸름 .....
▼
한 삼일 쯤 지난 후 간장물을 따라 달여 부으렵니다
그 때 간을 보아 간장이던지 냉수던지를 가감하려구요.
▼
삼일만에 먹어보니 괸찮습니다
식성들이 집안마다 다를 터 우린 식초를 넣지 않았습니다 ...
▼
(4월 26일에 다시 2kg 을 담금 날이갈수록 기술이 늘어나는거 같음)
▼
좋다는 약들이 흐드러지게 지천인 세월이지만
젊어서부터 조금씩 조금씩 먹거리에 신경을 쓰다보면
건강만은 손아귀에 꽉 잡을수 있겠지요
은빛머리로 들어 선 우리들 처럼
때늦은 후회의 안타까움은 없으리라 ...!
'우리집의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즉에 담아 먹지못함이 후회스러운 미나리 김치. (0) | 2012.04.26 |
---|---|
갖가지 재료 넣어 쪄낸 명품 된장으로 가지 가지 쌈채소 먹기. (0) | 2012.04.24 |
붉으티티 갈변하는 다진마늘 백설탕으로 잡으셔요. (0) | 2012.04.20 |
깊은맛과 감칠맛의 파김치를 원하신다면 갈치속젓을 넣어보셔요. (0) | 2012.04.15 |
세포 재생과 맑아지는 혈액을 원하신다면 깻잎을 드셔요. (0) | 2012.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