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먹거리.

화려한 색깔과 배릿한 바다향의 해물수제비.

로마병정 2012. 4. 9. 07:00

 

 

 

 

 

남한강으로 북한강으로 우리데리고 돌아친 은찬아범에게

저녁을 먹이느라 수제비를 준비한다.

 

 

나들이에서 돌아오자마자 서둘러

            계란 2개와 참기름 한술을 따순물 두어컵에 넣고 홰 홰 젓어  가루 5컵 들이부어 

         

 

 

 

대강 버므려 비닐봉지에 넣어 두어시간을 숙성시킨다.

 

 

 

떼어넣기에 안성맞춤으로 녹신 녹신 보드랍다.

 

 

 

따로 떼어놓았던 북어대가리와 꽃게 집게발이랑 생강술을 넣고

한참을 끓여 국물을 우려냈다.

 

 

 

발그레하고 배릿하게 맛이 우러났다.

 

 

 

홍합  꽃게  새우  낙지  굴  다진마늘  파  후추가루  참기름

 

 

 

풋마늘과 파를 어슷썰어 준비하고 낙지도 토막내고

 

 

 

얇게 아주 얇게 수제비를 떼어 넣은 후 팔팔 끓을 때 해물을 들어부었다.

 

 

 

색깔도 화려했지만 배릿한 바다향으로 해서

은찬이가 자유롭지 못한 외식보다 훨씬 편했다 맛도 이만하면 오우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