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2kg을 데쳐 10원짜리 동전으로 어겨 알을 빼 놓았습니다
어제밤에 절여 냉장고에 넣었던 굴 3근
물을 쪽 삐면서 그 물 조금 남겨 고추가루를 개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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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굴물받아 갠 고추가루, 다진마늘, 풋마늘채, 청양고추, 쪽파, 깨소금,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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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와 밤이 없으니 미끼로 잣을 몇알 넣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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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듬뿍, 풋마늘채, 미나리, 쪽파, 깨소금, 고추가루, 다진마늘, 꼬막엔 별도의 간을 하지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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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도 취도 데치고 곰피까지 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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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접씨에 골고루 담아 쌈을 쌉니다 향기가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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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끼 꼬박 꼬박은 적잖이 신경쓰이는 작업
그래도 너무 좋아하는 영감님 웃음에
늘 꾸무럭 최고의 정성을 쏟게됩니다.
내 천직은 부엌떼기
묵묵히 충실할 밖에 다른대안은 절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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