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닥지게 비싼 무우로 때 지난 동치미를 담갔습니다. 만사는 때가 있다는걸 다시 알았습니다 늘쩍지근해 졌는지 동치미에 총각무까지 때를 놓쳤습니다. 필경은 늙어가는 징조겠지요. 김장때 보다도 무우가 더 비싸졌습니다 동치미무 보다 클까 말까한 무우 석단에 28,500원 한파가 휩쓸었는데도 무우청은 청 청해 그나마 다행이네요 청은 삶.. 우리집의 먹거리. 20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