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찬이가 놀다 간 거실은 쓰나미를 방불케 한다. 슬그머니혼자 올라와 이리저리 뒤져 끄집어 내 장난을 시작한다. 큰 터널속을 아빠차가 지나가고 있단다 바다에 낚시를 하러 가는중이라던가 어른들이 채 생각지 못하는 기발한 이이디어로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을땐 다른 애기보다 어린거 같아 염려였던 생각이 금새 돌변해 우리 은.. (형아) 은찬이 201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