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택시와 첫날 밤 ...^*^ 먹는것조차 힘겨웠던 1960 년대 난 초라한 혼수보퉁이를 꾸려 시집을 갔습니다 생긴것도 배움도 그리고 오래된 초가처럼 기우러진 집안사정으로 해서 일이나 쿵쿵 잘 하면 조금은 귀여움을 받으리라 칠남대 맞인 자리로 거리낌없이 나섰지요 그때에는 가난해도 약혼이라는 걸 했었는데 허리꼬부라지..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