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을 의사에게 맡기면서 어림하는 그 암담함. 6시간 굶고 CT 검사 재차 MRI 검사 그리고 며칠후 물만 마시면서 8시간 굶고 PET 검사 .... 그리고 또 며칠후 다시 초음파. 선뜻 병명을 치고 검색할수가 없다. 알아지는게 두렵고 자책으로 괴롭다. 위중한 병이 들어도 그냥 받아들이면서 기다렸던 옛날 모르는게 약인채로 하늘로 떠나는게 좋.. 살며 생각하며/넋두리 방 201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