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받고도 보내고 * 보내고도 받는

영감님께 **

로마병정 2007. 1. 3. 10:55

당신께

 

 

 

 

설은 또 다시 돌아오는데 ...

예쁜 카드를

12시가 다 되서야 열어보았네요 ...
빈대떡 부치다가 얼핏 익질않아 답답해 컴에 앉았거든요.
고맙습니다 ...


참을성이 좀더 많았더라면 좋은 나날이 되었을텐데 ...


다시 설날은 돌아오고
한해가 보태지면서 인격도 보태지면 얼마나 좋겠읍니까?
포악까지 해지는 내맘 다스리기조차 버거우네요.


고운 나날이 되도록 노력해 볼께요 여보!


당신의 사랑이 너무 깊어

기고만장인것 같습니다.


많아지는 나이에 걸맞게 살아보려 애써볼께요.

새해 부터는 ...............


 

<지난 해 설 전날 영감님께 보낸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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