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님이 ...

 

아픈 곳은 좀 나아지셨나요?
정기 검진땜에 바람같이 서울 다녀왔지요.
새식구 들이느라 많이 바쁘시겠다.
옥상 전원의 나팔꽃도

 가지가지 색깔로 예쁘기도하고 .

사진 찍기에

행복해하시는

병정님 모습 보이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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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조금 낫아졌답니다.

여러분의 염려덕분으로 ...

정기검진을 꼭 서울에서만 하시나 보네요

다녀가시기 힘겨우실텐데 ...

 

아들 장가 보내기도 잘 끝낸거 같아요

두손 놓고 앉았다가

식장에 불쑥 나타내는 일 외엔 한 것도 없구만

속이 많이 시끄럽더라구요

혼사도 조금 젊었을때 치루어야지

저승사자가 손짓하는 늙음에 하려니 히히히 ...

 

검진의 좋은 결과도 알려주시길

바라는 마음 아시지요?

 

꾸부정 텃밭의 모습

뒷짐의 바다 바라보시는 모습

눈안에 그려보는 그리움입니다.

<서울에서 병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