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그렁그렁한 눈물 ..

로마병정 2007. 10. 27. 20:05

 

눈 안 가득 눈물이 그렁그렁 운 거같아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

 

해질녘의 청계천은  건널목까지 정겨워!

 

무슨 말이라도 걸어 올 듯 송알송알!

 

붉은 옷으로 갈아 입은 담쟁이의 으시댐.

 

함초롬히 젖은 국화의 아름다움!


가득 가득 담고 가을을 맞은 더덕씨방.

 

덩달아 백합도 씨를 가득 물고 ...

 

등나무 향기가 엊그제인데 열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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