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이 휘 돌아친

이걸음 저 모습.

로마병정 2008. 2. 27. 08:40

 

 

어느 바지런한 아주머니의 모이주기

모두 모두 의좋게 콕콕콕 식사 중.

 

모이가 줄어들면서 쫓고 쫓기는

전쟁의 발발 ...

 

나중엔 아구로 변해서 사생결단

사람이나 미물이나 ...

 

국회의원에 출마 할 사진이라나 ...

의젓하고 멋있게 찍어 달란다.

<내심 필경은 정신이 조금 몽롱한 사람인가 보다>

 

폰이 낯설어 잘 안나온거 같은데

미안 해 하는내게 웃으며 하던 말

에이 그러면 떠러졌겠네요 사진이 멋있어야 당선 되거든요.

  

잘 보이지도않는 낡은 액정의 핸드폰으로

열심히 눈꽃을 담으며

멀어져 가던 저 남자^*^

 

 힐끗 웃으며 뒤 돌아보던

그 젊은이의 뒷모습에 써 있는

<국회의원 그 거 별거 아니예요 >

깊은 뜻이라도 전 해 받은듯 길게 머리에 남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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