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남쪽나라 어느분이 보내주신 ...

로마병정 2008. 6. 3. 21:48

 

커단 박스속에 작은박스 가운데 넣고

 

신문지 꾸기꾸기 뭉쳐 틈새를 뱅 둘러 싸고   

 

절대로 움직일수 없도록 포장되었다.

 

그 자그마한 박스속엔 깨지지 않도록 단단히 차비 채린

 

고풍스럽고 귀한 기왓장이   

 

포근히 안긴 아기처럼 뉘어 있었다.  

 

  너무 좋아 입을 다물수가 없었는데 ...

 

 무얼심으면 좋을까 무얼 심으면 ...

 

영감님이 나 보다 더 서둔다.

 

 이 기와는 경상남도 어느지방의 절<대비사>을 짓고 남은 기와랍니다

숭례문 복원때 전량을 무료로 보급하겠다는 의사를 

문화재청에 신청 했다 하더이다

아마도 고증이 되면  .....

 

생각보다 얼마나 무겁던지 들려면 허리가 휘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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