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단 박스속에 작은박스 가운데 넣고
신문지 꾸기꾸기 뭉쳐 틈새를 뱅 둘러 싸고
절대로 움직일수 없도록 포장되었다.
그 자그마한 박스속엔 깨지지 않도록 단단히 차비 채린
고풍스럽고 귀한 기왓장이
포근히 안긴 아기처럼 뉘어 있었다.
너무 좋아 입을 다물수가 없었는데 ...
무얼심으면 좋을까 무얼 심으면 ...
영감님이 나 보다 더 서둔다.
이 기와는 경상남도 어느지방의 절<대비사>을 짓고 남은 기와랍니다
숭례문 복원때 전량을 무료로 보급하겠다는 의사를
문화재청에 신청 했다 하더이다
아마도 고증이 되면 .....
생각보다 얼마나 무겁던지 들려면 허리가 휘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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