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하얗고 꽃은 붉고 몽오리는 록색
이렇게 잘 어울리는 자연은 누가 만들었을까
한참을 우리는 마주보고 있었느니 ...
무서웠을까 별 볼일 없어서일까 소변을 누시더니 자기집으로 ... ^*^
복숭아 포도 접씨꽃
그 밑으론 근대 국화 가지 방울토마토 사루비아 등꽃 사랑초
채송화 다육이 오이 .......
작두콩 이름모를 하얀꽃 비비추 상나무 상사화 에구 이루 이루 ...
작년엔 해당화님이 너무 궁금 해 살짜기 속을 비집어 보셨다던가
올 해는 아무도 삐집지 않으셨으리라 ...^*^
이화님이 바리바리 싸 들고오신 복숭아 자두
에고 보고있으니 또 침 고이네
삐집고 다닐 작은 통로만 남겨놓고 몽땅 화초에게 땅을 내어주신
이 쌔하얗게 졸졸졸 나란히 피는 꽃 명물이데
조 작은 창밑에 명남님의 컴이 있지라우 ...^*^
큰 자두는 이화님댁거
작은 자두는 명남님댁 나무에서 금새 딴거 ... 새콤 달콤 얼마나 맛있었는지 ...^*^
울타리 밖에서 하늘을 향해 찍어보니
하늘과 꽃과 나무와 어울려 얼마나 멋드러지던지
이 나리꽃이 만발하면 얼마나 예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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