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아) 은찬이

만든모자 ...

로마병정 2008. 12. 4. 17:32

 

 

 딸들이 입었던 고급 쉐터들

너무 아까워 양쪽 팔뚝 슥슥 겁없이 잘라  

 

풀릴까봐 단추구멍 만드는 법으로 가닥 가닥 마무리

털실 꼬므라기 돌돌돌 말아 방울 만들어 달고

 

밋밋하던지 에미가 꼬무락 꼬무락 

슬쩍 접어 꽃을 만들어 붙이데

 

 따뜻하고 예쁜 모자 탄생이요 ...^*^ 

 

 기지도 못하면서 양 겨드랑이에 손을 넣으면

성큼성큼 걷겠다고 서둘러

 

 보행기에 좌정시켜놓으니  의젓하게 잘 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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