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이 휘 돌아친

벗나무?

로마병정 2009. 3. 13. 22:15

 

 

지난 겨울 청계천 하류에 심겨진 나무

옆의 능수버들은  벌써 연두빛으로 하늘거리는데

지게 작대기 같은 나무는 아직도 겨울잠 속이다.

  개울쪽으로  주우욱 길을 따라 심겨진 ...

 객적게  뻐친 키가  까마득 10여m는 되지 싶다  벗나무라던가?

 겨울을 지내면서는 

벗꽃을 볼 수 있으려니 만개한 모습에 미리 흥분까지 했었는데 ...^*^

꽃몽오리라고는  한 개도 보이질 않는다 

 키는 다 큰거 같은데  옆으로 가지가 다시 나오고 퍼질것인지 ...

 한구덩이에  한꺼번에 쑤셔박아 심겨있던 거?

 

나무 꼬락서니는  말씀이 아닌데

나무구입비와  심느라 들인 비용이 너무 아까운거 같아  징얼거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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