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게질 방

큰 외손자 .

로마병정 2009. 3. 15. 10:47

 

 

새끼손가락 만큼이나 굵은 실

따뜻함이 좋아 목에 걸쳤어도 내내 답답했었다 투정이라던

큰 딸이 뜬  자기 아들  넥워머

단짝 들어다 풀어냈다.

봄으로 달리는 날씨에 절대로 필요치야 않겠지만

딱히 할 일도 없어

어제밤 영흥도에서 돌아오는 길로

코 잡아 놓았던 거 

잠 오지 않는  새벽 두시까지 

그리고 아침에 마무리 ....^*^

 맘에 들런지는 염려 놓아도 되리라 

불편했던 제 어미 뜨게솜씨 보다야 할미가 더 낫을테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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