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돐에 돌릴 선물이라데 ...

로마병정 2009. 4. 24. 10:37

 

두째딸과 며늘아기 수근 수근 소근소근 역적모의

좋은 약재를 넣은 세수 비누 손수 만들어 

 

돐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내민단다.

 고온에서는 상할수도 있다기에 김치냉장고에 ...

 

 이렇게 생긴 PP팩을 준비해서

 

채썬 펄프를 깔고 

 

 얌전하게 비누를 놓고

 

 옆부분에 다시 펄프채로 움직임을 방지 ...

 

밤에 애기 재워놓고 며느리랑 오순 도순 열심히 작업했다  ... ^*^

 

 겉을 다시 텝으로 두르고 며느리 손수 만든 리본과 감사장을 붙였다.

 

 포장에 목숨거는 요즈음 세태가  낭비같아서 싫었는데

포장을 완성하니 얼마나 예쁘던지 ....^*^

 

요렇게 미니카드를 함께 달아 놓으니 작품이 부럽지 않아 ...^*^ 

 

 늦은 시간인데도 커피 홀짝거리면서 열중하는 에미모습

꽃 만큼 예쁨이었고 ..._()_ 

 

 초대장까지 완성되었으니 이젠 잔치만 벌리면 ...^*^

 

 

제새끼 일이라지만

선뜻 나가 사 들여도 될 일

손수 만들고 포장하고 감사쪽지 붙이는 모습

알뜰과 정성이 보여져서

 다시 안심하는 시어미 가슴이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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