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콩에도 비비추에도
벨가못트에도
나팔꽃에도
그리고 금잔화에도
아침부터 날아 와 어정거리는 꿀 도둑
종일을 쫓고 쫓기며 나하고 놀아준다 ....^*^
세마리쯤인거 같다 늘 들낙거리는 벌이
나팔꽃속엔 들어가질 못하고
꽃대궁 아랫부분을 꽉 껴안고 꿀을 빨아낸다
참 신기한 행동이다
날개가 아직은 저리 성하지만
여름이 깊어 갈 때 쯤엔 잘라지고 쪼개지고 해지고
가여운 몰골이 된다.
에구 산다는게 뭔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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