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하얀집에 딱 우리 식구들만 투숙
조용하고 정갈하고 밀물 때면 물 위에 떠 지고
썰물때면 묻혀있던 멋스런 바위까지 보이는 곳
끼득 끼득 은찬이 좋아함이 아니라도
쓸려나가는 썰물에 나이까지 떠 보내버린 난
맥없이 즐거웠다 ...^*^
밀려오는 밀물도
밀려가는 썰물도 모두 신비스러움이고
와다다닥 붙어있는 오디에게 눈길 하나 보내는 이 없음도 신기함이고
간드러지게 휘어진 인동초 구경도 신기함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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