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릎나무 위에서 날카로운 소리로 동료 부르는 직박구리
화답이라도 하는양 빠른 날개짓으로 맞은편 줄위에 앉는 동료 직박구리
참새는 벌써 숨어들어 화분옆에 숨죽이고 눈치 살핀다.
두릎에 매달린 직박구리의 뒷모습 잘 찍혀지진 않았어도 카메라에 잡히고
만개한 꽃도 훑어먹더니 열매까지 게걸스럽게 먹어치운다
신기해서 맛을 본 영감님 왈 달착지근 ...^*^
까마중이 익으면서 새들이 덤벼 똑똑똑 따 먹더니
검음에 가까운 진 자주색의 두릎에 다시 새들이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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