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비누 만들던 날.

로마병정 2009. 10. 4. 09:12

 

 

 

주방에선 빈대떡 부치느라 부산 떠는 나 

추석에 모이면 나누어 줄 비누만드느라 부산떠는 두째딸 

이렇게 틀에 넣어 냉동실에 잠깐 넣었다가 ... ^*^

 

작은 비누 만들어 굳혀 큰 비누속에 탐방 넣어 예쁜 모양새로 만들기도 ...^*^

 

쪽 녹차 진피가루 쑥 어성초 꿀 그 외 가지 가지

 

 만만찮은 재료에 만만찮은 재료비에 만만찮은 손 품 ...^*^

 

 

엄마꺼 언니꺼 올캐꺼 그리고 자기꺼

은찬에미랑 한개 한개 랲으로 싸서

갯수 헤어 똑같이 담아놓은 선물 보따리 네개

 

부엌으로 들어 시어머니 도우려니 거실이 걸리고 

비누만드는 두째시뉘 도우려니 주방의 시엄니가 걸리고 

은찬이는 벌 날 듯 신나게 돌아치고 ....^*^

 

제일 바빴던

은찬에미 명절 전의 

일기 한 토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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