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게질 방

은찬이 코트 완성 ...^*^

로마병정 2009. 12. 17. 13:30

 

 

안감 넣으려 보내는 시간이

에미에게는

한 달 같았으리라

 

자기네들 세식구 뜨게질 떨쳐 입고 

 신랑 친구 식장에 간다 별렀겠다 ...!!

 

길이를 조금 더 잡았더라도 좋았을 걸

후회하는 중 

 

그래도 한코 한코가 겹쳐진 옷이라 참 곱다  ...^*^ ^*^ ^*^

 

 

 

 

 

 

 

 

 

 

 

 

 

 

 

신종풀루 접종 후 부터 설사하고 토하더니

"벙글,이가 "우글,이가 되었다

 

이래도 저래도

눈치 슬쩍 슬쩍 보면서

어리광으로 들이대는 버릇이 생겼는데

 

할미는 그냥 들어주고 싶은 충동에

모르쇠 노릇이 참 힘들다 ...^*^ ^*^ ^*^

 

토요일 오후

아들 며느리 은찬이

세식구 식장 가느라 떠들석

계단 무너뜨리는 소란스러움이

미리 보여짐도

내겐 커단 즐거움이니라 ... ^*^

 

 

 

 

 

 

 

 

 

 

'뜨게질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보리 모자 세개.  (0) 2009.12.22
손가락 없는 벙어리 장갑.  (0) 2009.12.19
아직은 미완성품.  (0) 2009.12.09
두째모자 완성이요.  (0) 2009.12.09
딸내미 모자 ..  (0) 200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