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명자나무의 수난.

로마병정 2010. 4. 30. 16:45

 

 

 

톱질소리 장도리소리 애앵하는 파이프자르는소리 

그 아우성속에서도 부산스럽게 봄맞이 하는 명자나무

 

꽃몽오리 벌어 질 때 즈음

귀청이 떠러져나갈듯 짖어대는 직박구리들이

명자나무 근처 줄에 매달려

쫓아도 날아가질 않는다.

 

계단안으로 끌어 들이는 수 밖에 ...^*^ 

그래도 게까지 쫓아 들어와 먹다 떠러트린 꽃잎들

너무 아까워서 찰칵 ...^*^

 

 

 

 

 

 

 

 흰색에 빨간잎이 섞여있다

이가지엔 빨간색

저가지엔 하얀색

올 해 유난스럽게 몽오리가 많다

꽃도 아주 크게 실하고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