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옴내 여름내 발칵발칵 물만 받아챙기던 작은 나무
우수수 찬바람에
이파리 다 떨구고 겨울채비 서둘더니
미안했던가
아주 작은 몽오리 한개 올리고
며칠을 별러서 조금씩 조금씩 벌어진다
커단 나무에 천송이 으시대는 매화보다 더 귀중해 보이는 ....._()_
탐스럽게 여러송이로 식구들 귀염받아낸 해국
버금가는 귀함을 아느냐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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