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것을 무척 좋아하지만
어느땐 오버액션에서 기쁘게 해 드려야지가 슬쩍 슬쩍 보입니다
그도 모자라 손뼉까지 치면서 너털웃음까지 아주 바쁘거든요.
할미야 문열어 쾅 쾅 할미야 문열어
그 소리 들은 할배는 그만 넘어지시면서 일어나 벨을 누릅니다
지금 은찬이는 33개월하고도 20 일입니다
무심하게 은찬이 밥먹었니?
아니이이요 ...........
그럼
라면이요 ...... ???
뒤미쳐 올라온 아범을 꼬나보니
어멈이 미장원에 가면서 상 차려놓고 갔어요
밥먹자니까 라면달라해서 한젓가락 꼭 한젓까락만 삶아 줬는데
은찬이 머리를 쿵 칩니다
내눈은 당연히 두번째 아범을 째려보지요 ...^*^
이젠 무엇을 먹었는지 보고하는 아기로 컷습니다
아마도 아들 며느리 윗층의 심통시엄니 거스리지 않으려면
집에 라면봉지 몽조리 없애야 할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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