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안타깝게 남아있는 큰오래비 가던모습
마른얼굴 찡그리며 잡아주던 사랑한줌
술한모금 아픈가슴 쓸어내린 슬픈미소
<육이오때 부모님납치 아버지노릇했던 오빠 제사였어요 어제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