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이 휘 돌아친

흔들바위 *

로마병정 2006. 6. 23. 07:42

 

여행은 비가와야 간답니다

옥상가득 화분에 물뿌려줄사람이 없거든요

짬내서 오던 딸내미까지

같이 떠날 여행이었으니까요

 

그 약속을 하늘이 맡기로 했지요

날마다 물뿌려 준다하데요

그래서

속초로 갔읍니다.

 

대청봉을 몇번 넘었어도

흔들바위는 가보질 못했었답니다

 

점검중이라 케이블카도 놀고앉았으니

입장료가 억울해

흔들바위로 방향을 틀었답니다.

거기도

더웁지말라고 간간이 뿌려주는 비 덕분에

드디어 다녀왔지요.

 

 법당이 아담한 계조암에서

머리도 조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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