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삼행시로 가슴풀고

들 창 가 **

로마병정 2006. 7. 10. 06:47

 

들껏에 엄마얹고

심산계곡으로 들어서는

아들의 참담 함

 

창공가득 비행하는 독수리무리의  살기

흩뿌리는 눈발

가슴 도려내는 혹한

 

가둥끄린 한줌노인

한 끄니 식사가 애처롭다

 

*

*

*

 

<고려장터로가던 아들 모습

영화장면

 아펐던가슴 표현이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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